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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서재

게슈탈트 상담 이론/인간관II

by 랄라랄라 2021. 12. 23.

인간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갖고 있으며 자기 행동에 책임질 수 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자아실현을 향한 경향을 갖고 있다. 게슈탈트의 인간관은 실존주의 철학과 현상학,장,이론에 근거한다. 사람은'자기조절'할 능력을 가지게 된다. 상담은 인식과 접촉과정이 지지되고 재건되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한다.

펄스가 주장한 인간에 대한 다섯가지 가정이 있다. 첫째,인간은 완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인간은 자신의 현재의 욕구에 따라 게슈탈트를  완성할 것이다.셋째 인간이 행동은 그것을 구성하는 구성요소인 부분의 합보다 큰 전체이다.넷째,인간의 행동은 행동이 일어난 상황과 관련해서 의미 있게 이해될 수 있다. 인간은 전경과 배경의 원리에 따라 세상을 경험한다 이다.

인간을 부분들의 집합 이상인 전체적인 존재로 보았다.인간은 전체적인 존재,책임적인 존재,자율규제의 경향을 가진 존재, 현재 중심적 존재,인식의 존재, 잠재력을 각성할 수 있는 존재이다.

게슈탈트 상담의 인간관(Passons,1975)은 인간은 통합된 부분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전체로서의 존재다. 인간은 환경의 한 부분이기에 환경과 분리해서는 이해될 수 없는 존재다. 인간은 내.외적 자극에 대해 반응할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기에 세상에 대한 행위자이지 반응자가 아니다. 인간은 자신의 모든 감각,사고,감정,지각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인식능력을 통해서 선택할수 있기에 내.외적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 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삶을 효과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인간은 과거와 미래를 경험할 수 없으며 현재에서만 자기 자신을 경험할 수 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라고 하였다.

우리의 내면에는 갈등을 일으키는 무수히 많은 대칭적인 요소들이 있다. 건강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모든 양극성을 소외시키지 않고 잘 개발하고 접촉하여 인격의 통하성을 유지하며 산다. 승자와 패자 간의 전쟁은 인간의 무의식적 행동을 지배하는 두개의 부분(프로이트의 초자아와 원초아의 갈등과 같은 개념)이다.신경증적인 '자기고문 게임'은 우리의 인격이 승자와 패자로 양분되어 싸우고 서로를 통제하면서 결말이 없는 싸움을 계속하게 되면 서로 좌저하게 되고 결국 둘 다 참패하게 된다.

게슈탈트 상담의 목표는(Zinker,1978)자기인식을 증가시킨다. 자신의 생각,행동,감정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않고 자기경험의 주체는 자기라는 태도를 가지게 된다.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모든 감각을 더 잘 인식한다. 외적지지에서 내적 지지로 바뀐다. 자신이 행동을 결정할 책임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행동의 결과를 수용한다. 남에게 요구하거나 도움을 청할 수 있게 되면 남에게 도움을 줄수 있게 된다.

개인이 환경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사고,감정,욕구,상상,신체감각 및 환경에 대한 지각을 확장하고 접촉하면서,이러한 것들을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자연스러게 표현하여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지 않음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지각하거나 표현하고,환경과 자유롭게 유기적으로 교류 할 수 있어야 한다. 게슈탈트 상담은 자신에 대해 충분히 알아차리고, 자기 안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것들을 분석하는 것보다는 각 요소들을 통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험을 통하여 자기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형성하는 것이 게슈탈트 상담의 중요한 목표이다. 게슈탈트 상담에서는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내적 힘을 동원하여 자립하는 것을 강조한다. 건강한 개인의 특징중 하나는 책임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의존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자립합으로써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 질 수 있는 것이다. 게슈탈트 상담은 내담자의 증상을 제거하기보다는 성장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 내담자의 자생력을 격력하여 내담자 스스로 혼란을 극복하여 새로운 성장을 향해 나가도록 도와주는데 있다.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을 되찾도록 도와주고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은 실존적 삶을 산다는 것과 가은 의미이다. 내담자로 하여금 내적으로 자신의 유기체적 욕구와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여서 자신의 에너지를 통합하여 스스로 자립하면서 자신의 모든 잠재적 가능성을 실현시켜 나가게 하는 것이다. 타인을 대할 때 투사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본연의 모습으로 보고, 사물을 판단할 때 자신의 편견에 의한 개념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는 실존적 상황에 서 있는 자세를 갖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게슈탈트 상담에서 내담자는 스스로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능동적인 참여자다. 상담과정에서 내담자가 성장하는 3단계 통합과정(Polster & Polster,1987)이 있다. 발견단계는 내담자는 자신에 대해서 새롭게 깨닫고, 이전 상황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되며, 삶에서 중요한 타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된다. 조절단계는 내담자는 선택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보게 되고,상담이라는 지지환경 속에서 새로운 행동을 시도해 보고, 세계에 대한 각성을 확장시킨다. 동화단계는 내담자들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에 대해서 학습한다. 내담자는 환경으로 부터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게슈탈트 경험의 제공은 게슈탈트 실험을 준비시키거나 실험을 시킬때에 유용한 지침이다. 상담자는 내담자를 혼자 내버려 둘 때를 알아야 한다.게슈탈트 실험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으려면 상담자는 실험을 도입할 시기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실험의 성질은 내담자의 문제,내담자가 경험하고 있는것,내담자와 상담자가 상담장면에 가져오는 생활경험에 근거한다. 설험에서는 자기 탐색에 대한 내담자의 능동적 역할이 중요하다. 게슈탈트 실험이 잘 되기 위해서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고 내담자와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내담자가 주저하면 그 의미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반응하는 방식에 세싱한 주의를 기울이며 기법사용에 융통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내담자의 노력이 성공적이 되기 위해서 과중한 과제를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 상담자는 어느 실험이 상담회기에서 가장 잘 수행 될 수 있는자와 상담실 밖의 일상에서 가장 잘 수행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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